
이 책을 통해 출애굽의 서막,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파라오의 타협안을 거부한 모세, 대환란의 예표가 담긴 열 가지 재앙, 첫태생의 죽음과 영광스러운 대탈출 등 출애굽기 1장부터 14장에 담긴 “진리의 정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제 1 과 출애굽의 서막, 모세를 부르심 (1-4장) / 5
제 2 과 파라오의 타협안을 거부한 모세 (5-10장) / 23
제 3 과 대환란의 예표, 열 가지 재앙 (7-11장) / 35
제 4 과 첫태생의 죽음과 영광스러운 대탈출 (12-14장) / 55
“구속의 책” 출애굽기
창세기가 “시작”의 책이라면 출애굽기는 “구속”의 책이다. 그런데 시작의 책인 창세기는 “이집트의 관”으로 끝이 난다. 『그리하여 요셉이 일백십 세가 되어 죽으니 그들이 그에게 향 재료를 넣고, 그를 이집트에서 관에 넣었더라』(창 50:26). “이집트”는 세상의 모형이고, “관”은 죽음을 의미한다. 창세기에서 죄와 사망이 세상에 들어온 이래로, 인간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모두 황폐하게 되었다. 이렇듯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구속”이 필요하다. 출애굽기는 노예 생활을 하는 민족을 하나님께서 굽어보시는 것을 시작으로 전개되는데, 그 이스라엘 민족의 노예 생활이 얼마나 혹독한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자를 보내 주시는지, 또 그 구원 방법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 준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400년간의 노예 생활을 뒤로하고 이집트를 떠난 일을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고통받는 백성들을 찾아오셨고 그들을 구출하실 것이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따른 영광스런 대탈출과 구속의 대장정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6페이지에서)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2:23, 행 7:30) 장인의 양을 치며 지내던 모세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3:1-6). 양떼를 인도하던 모세는 하나님의 산 호렙(시내 산)에서 불타는 가시덤불이 소멸되지 않는 광경을 목격했다(3:1-3). 소멸되지 않는 불타는 가시덤불은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결코 소멸되지 않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말 3:6). 그 가시덤불 속에서(신 33:16) “주의 천사”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시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신을 계시하셨다(3:4-6). 하나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임무 하나를 모세에게 맡기셨다(출 3:7-10). 모세는 약속의 땅에 이를 때까지 전갈과 뱀들이 우글거리는, 바위로 덮인 광야로 백성들을 이끌고 나가 그들을 먹고 마시게 해야 했다. 당대 세계 패권을 쥐고 있던 이집트의 손에서 어떤 무기도, 강력한 군대도 없이 약 2백만 명이나 되는 백성들을 탈출시켜, 아무것도 없는 광야를 통과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는 일은 실로 엄청난 일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위대한 부르심 앞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3:11,12).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80년간(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 준비되어 왔음에도, 인간의 악한 본성과 거짓 겸손은 그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편을 알아주셨으면 했으나,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신뢰를 배울 필요가 있었다.
(15페이지에서)
1. 마법사들이 그들의 신들의 이름으로 행하는 기적들을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무너뜨리셨다.
주님께서 모세를 통해 행하시는 능력이 이집트의 거짓 신들보다 훨씬 월등하다는 점을 증명하시기 위해서이다. 또한 주님께서 이집트의 우상 숭배를 증오하신다는 점을 증명하시기 위해서이다.
2. 마법사들은 “세 번”에 걸쳐 그들의 능력을 보이도록 허락되었다.
먼저 막대기를 뱀으로 바꾸었다(출 7:12). 다음으로 물을 피로 바꾸었다(출 7:22).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구리를 가져왔다(출 8:7).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3. 마법사들이 행한 기적들의 “부정적” 의미
막대기를 뱀으로 바꾼 것은 사탄의 능력을 나타내 보인다. 물을 피로 바꾼 것은 죽음을 가져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개구리를 가져왔던 것은 마귀의 불결함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cf. 계 16:13 - “개구리 같은 더러운 세 영”)
4. 마법사들이 “흉내 내지 못했던” 네 번째 기적
마법사들이 사탄의 힘을 빌려서 흉내 냈던 기적들은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또 다른 것을 만드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흙으로 이를 만드는 기적”(출 8:17,18)을 흉내 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흙으로 이를 만드는 일은 “원래의 창조”에 속하기 때문이다. “흙에서 생명을 만들어내는 창조”(창 1:24,25; 2:7)는 하나님의 고유 영역이다. 네 번째 기적에 대한 마법사들의 고백은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손길이니이다』(출 8:19). 이후로 그들은 꼬리를 감추고 등장하지 않는다.
(39페이지에서)
출애굽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협잡질
세실 B. 드밀이 만든 <십계>라는 영화에서는 파라오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추적한 뒤 다시 이집트로 돌아온 것으로 묘사한다. 이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세실이 그렇게 묘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속사에서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파라오를 이민족인 힉소스인들의 왕으로 보지 않고, 그보다 200-250년 뒤인 람세스 2세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람세스 2세의 시신은 이집트의 매장 관습에 따라 미라로 만들어져 현재는 카이로 박물관에 남아 있다. 그러나 홍해 속에 수장된 파라오의 시신은 유실되었을 터이므로 미라로 만들어질 수 없다. 만에 하나 그 시신을 찾아냈다고 해도 익사한 흔적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 어떤 신학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순히 홍해 위쪽의 갈대숲이 많은 늪지대라든지 해변 근처를 지나간 것이었다고 설명하지만, 그것은 근거 없는 거짓말일뿐더러 출애굽 사건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지껄이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출애굽 사건의 의의는 이스라엘을 “거룩한”, 즉 “구별된” 민족으로 세우는 것이었으므로 그들은 이집트와 완전하게 분리되어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사이에 두심으로써 둘 사이에 철저한 “선”을 그으신 것이었다. 이런 면에서 홍해가 갈라진 사건은 휴거와 재림을 예표하는 것이기도 한데, 곧 구원받은 성도들이 “붉은 바다”(계 15:2)를 건너가고 난 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심판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를 통과해서 가지 않았다고 가르치는 것은 기록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일뿐더러, 성경의 세대주의적 진리를 가리는 사악한 죄인 것이다.
(67페이지에서)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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