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마가복음은 신약의 두 번째 복음서이다. 성령께서는 마가로 하여금 복음서를 기록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들을 사용하신다. 사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묻히심, 부활하심이라는 역사적 사실의 기반 위에서 기록되었다. 이것이 이 복음서들이 신약에 포함된 이유이다.
마태복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제시하는 반면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종으로 제시한다. 그런 이유로 마가복음에는 어떤 계보도 없다. 마태는 유대인의 왕의 계보를 기록할 때 유대인들의 첫 번째 왕 다윗과 첫 번째 유대인 아브라함까지 추적하여 올라간다.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기록할 때 첫 번째 사람 아담까지 추적하여 올라간다. 왜냐하면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아들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를 창세기 1:1 이전까지 올라가 말한다. 왜냐하면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가는 어떤 계보도 말하지 않는데 이는 아무도 노예의 족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초점이 있다. 비록 마가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인자”라는 명칭이 자주 사용되긴 했으나, “저자의 의도”는 이 복음서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데 있는 것이다.
서 문 / 3
마가복음 1장 / 11
마가복음 2장 / 83
마가복음 3장 / 117
마가복음 4장 / 152
마가복음 5장 / 186
마가복음 6장 / 227
마가복음 7장 / 275
마가복음 8장 / 306
마가복음 9장 / 349
마가복음 10장 / 402
마가복음 11장 / 452
마가복음 12장 / 483
마가복음 13장 / 523
마가복음 14장 / 576
마가복음 15장 / 651
마가복음 16장 / 708
서문
마가복음은 요한 마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기록한 두 번째 복음서이다. 마가는 역사적으로 사도행전 12:1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의 어머니의 집이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의 한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주석가들은 14:51,52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체포한 사람들로부터 벗은 채 도망간 『한 청년』이 마가 자신을 익명으로, 제3자로 언급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학문적 추측”일 뿐이며, 성경적 진리에서 볼 때 정확한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14:51,52에 나오는 『한 청년』의 신분에 대한 논의는 나중에 다시 다룰 것이다.)
요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는 바울의 첫 선교 동역자인 바나바의 누이였으므로, 요한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였다(골 4:10). 마가는 바나바의 “가족”이었기 때문에, 바나바와 바울(그때는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안티옥으로 돌아올 때 그를 데리고 갔다(행 12:25). 거기서 마가는 두 사도(행 14:14)와 함께 첫 번째 선교 여행에서 그들을 섬기는 조력자로서 그들과 함께 하였다(행 13:5). 그러나 성경에 분명히 드러나듯이, 마가는 그렇게 빠르게 주님의 사역에 깊게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여행 중에 그는 중도 하차하고 어머니 집으로 돌아갔다(행 13:13).
이것은 바울과 바나바가 두 번째 선교 여행을 준비할 때(행 15:36-40) 갈등의 원인이 되어 “교회 분열”을 초래했다. 『위로의 아들』로 불리는 바나바는(행 4:36) 마가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어 그를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바울은 마가의 이전의 배반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로 쿠프로로 떠나고』(행 15:39),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로 갔다(행 16-20장).
바울이 마가의 처음 영적 상태를 평가한 것이 절대적으로 옳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마가가 그가 얻은 두 번째 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울이 디모데후서 4:11의 말씀을 기록하기 오래 전에 이미 그와 화해하였음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몬 1:24 주석 참고).
마가는 시몬 베드로의 “디모데”였다. 즉, 베드로의 『믿음 안에서 나의 아들 된』 마가였다(딤후 1:2 참조, 벧전 5:13). 베드로가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 베드로가 베드로전서 5:13에서 한 발언으로, 전통적으로 (이레나오스, 파피아스, 저스틴 마터,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등을 통해 전해진) 마가는 베드로의 “제자 해석자(disciple interpreter)”였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마가는 그의 복음서의 모든 정보를 사도 베드로로부터 얻었다는 것이다. 반대로, 로마카톨릭 교회(클레멘트, 오리겐, 유세비우스, 제롬 등의 타락한 인물들을 통해)와 이에 동조하는 타락한 학자들은 마가가 베드로가 죽은 후 베드로의 말씀을 기록하기 위해 로마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베드로나 마가가 로마에서 500마일 이내에 있었다는 것은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어떤 증거도 없다(벧전 5:13의 주석 참고). 이런 허튼 소리는 “13번 파일”(쓰레기통)에 넣어 버려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마가는 그의 복음서에 기록된 모든 사건들을 직접 본 목격자로 볼 수는 없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당시 사도들과 동시대인으로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에 대한 보고에 익숙했을 것이다(눅 1:1-2에서 목격자 보고에 대한 누가의 언급 참조). 초기 교회의 모임 장소가 된 마가의 어머니의 집이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마가는 단지 시몬 베드로와의 만남에만 제한을 둘 것이 아니라 『열둘』 모두와 교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마가를 “베드로의 제자 해석가”로 만드는 유일한 이유는, 교황이 베드로를 “사도의 대장”으로 높여 베드로의 권위를 교황이 찬탈하기 위한 것이다. 결국 마가의 복음서의 출처는 베드로와 바울의 글과 동일한 곳으로 (그리고 모세, 이사야, 예레미야, 다윗, 다니엘 등의 글의 출처와 마찬가지로) - 성령님이시다(벧후 1:20-21. 딤후 3:16 참고).
물론, 고등비평가들[칸트(Kant), 아스트룩(Astruc), 그라프 벨하우젠(Graf, Wellhausen), 슐라이에르마허(Schleiermacher), 바이스(Weisse), 홀츠만 (Holtzmann), 스트리터(Streeter), 파커(Parker), 로빈슨(Robinson), 퀘스터(Koester) 등]은 성령님이 자신의 책에서 얻는 어떤 신뢰도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두 가지 출처” 문서 이론 (또는 “Q 문서” 이론)을 만들어 냈다. 이 이론은 어떤 복음서 저자도 그들의 자료에서 “독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짧은 복음서이기 때문에 (따라서 더 짧은 본문이 더 정확하다는 원칙에 따라) 고등비평가들은 마가복음이 처음으로 쓰인 복음서라고 믿는다. 마가복음의 자료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을 자료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고등비평가들이 “Q 문서”로 지정한 알려지지 않은 “복음서”도 사용했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하거나 본 적이 없는 어떤 출처나 출처들을 추측하는 것으로 인해 “공관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복음)의 신성한 기원을 무시할 수 있다. 이는 학자들의 표준적인 방식이다.
6학년 수준의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어떻게 모를 수 있을까? 즉 그리스도의 생애 사건을 직접적으로 목격한 증인이 아니었던 복음서 기록자가 복음서를 기록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참고했다는 사실을 모를까? 이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면, 누가복음 1:1-3을 읽어 보라. 설령 마가가 첫 번째 복음서 저자였다고 하더라도, (고등비평가들의 불신 기록을 고려하면 그렇지 않다고 안심할 수 있다.) 그것은 마태나 누가가 그를 복사하거나, 더 나아가 그의 복음서를 참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다양한 목격자들의 평가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성령의 영감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설명들에 마태와 누가가 접근할 수 있었다. “Q 문서” 같은 것은 개뿔이다! 이러한 불신자들이 하고 싶은 일은 성경을 거부할 수 있는 성경 밖의 본문들을 찾는 것이다. 그들의 의견은 쓰레기로 간주해야 한다.
초기 교회 모든 교부들은 마태복음이 최초로 기록된 복음이었음에 동의하였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심지어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즉 계보가 실린 복음서들은 (마태와 누가복음) 마가복음 전에 기록되었다고까지 말하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누가복음 1:1-3를 통해 누가복음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후에 기록하였다고 추측한다. 우리는 성령께서 성경에 기록하신 순서를 받아들이는데 <킹제임스성경>에 기록된 순서이다. 마태복음은 최초로 A.D. 37년에 기록되었다. 마가복음이 두 번째로 대략 A.D. 57-63년에 기록되었다. 누가복음은 마가복음이 기록된 후에 기록되었는데 같은 기간 동안에 기록되었다. 마가가 무엇을 근거로 하여 마가복음을 기록하였든지 간에 마가가 기록한 것은 명백하게 성령의 인도를 받아 기록한 것으로 그것은 성경이었음을 확신해야 한다. 어떤 신비에 쌓인 “Q 문서” 같은 것을 참조한 것이 아니다.
“마가복음”은 16장, 678절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마가복음의 주 대상이 로마인들이었다고 동의한다. 마가복음에는 그리 많은 가르침이 없다. 많은 활동, 행위들이 있다. 그와 같은 것들은 로마인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마태복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제시하는 반면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종으로 제시한다. 그런 이유로 마가복음에는 어떤 계보도 없다. 마태는 유대인의 왕의 계보를 기록할 때 유대인들의 첫 번째 왕(다윗)과 첫 번째 유대인(아브라함)까지 추적하여 올라간다.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기록할 때 첫 번째 사람(아담)까지 추적하여 올라간다. 왜냐하면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아들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를 창세기 1:1 이전까지 올라가 말한다. 왜냐하면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가는 어떤 계보도 말하지 않는데 이는 아무도 노예의 족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어떤 학자, 주석가, 해설가들의 견해를 가차 없이 공격할 것이다. 우리는 분명 본문에 나와 있는 단어들을 고치지 않을 것이다. 어떤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그 어떤 “최초의 원본들”과 비교해 고쳤다고 하는 단어들 말이다. 설명 중에 마가복음이 기록된 원어를 언급할 때면, 항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정당화하는 의도로만 사용할 것이다.
우리는 마가복음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접근할 것이다(살전 2:13). 우리는 여러분에게 우리의 해석이나 다른 누구의 해석(즉 학자, 교회,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가장한 교회 내 과대망상가)에 대한 “사사로운 해석”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벧후 1:20). 대신, 우리는 저자이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책에서 직접 본문을 해석하시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고전 2:13). 이런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하나님의 종, 즉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온 땅을 다스리실 분을 바라보며, 아버지께서 그분을 기뻐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기뻐할 것이다.
『내가 드높이는 나의 종을 보라. 그는 나의 택한 자로, 그 안에서 내 혼이 기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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