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처분’에 감사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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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인천지법 소년1단독 문선주 판사 앞으로 이런 내용의 편지가 배달됐다. “판사님이 저를 용서하고 내보내 주셨다면 지금쯤 전 교도소에 있지 않았을까요? 그때 받은 ‘10호 처분’은 제겐 ‘절호의 찬스’였다고 생각해요. 사랑합니다.” 10호 처분은 소년범에 대한 가장 엄중한 처벌로서 ‘소년범 무기징역’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문 판사가 10호 처분을 내린 아이들은 오히려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곤 한다. 그 이유는 10호 처벌을 받은 아이들이 공정한 처벌을 통해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 주기 위한 문 판사의 의도를 깨닫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판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아이에게 “우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매섭게 질책하지만 그것이 아이를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었던 것이다. 징계는 파멸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고침을 받고 완주하게 하려는 것이다. 다분히 회복에 그 목적이 있다. 잘못했는데도 그냥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넘어가는 사람은 책임회피를 한 것이다. 자식이나 제자를 사랑한다면 징계해야만 한다. 은이 정련되려면 도가니를 거쳐야 하듯이 하나님께서도 불완전한 자녀들을 온전하게 하기 위해 징계라는 가마를 통과하게 하신다. 이것은 죄를 버리고 마음속에 의와 화평과 기쁨을 얻는 통로가 된다. 10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다 감사하지는 않듯, 징계받은 사람들이 다 고침을 받지는 않는다. 징계를 받고도 변명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점점 완고해져 파멸로 나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징계에 감사할 줄 아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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