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흰머리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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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머리털은 오묘하다. 그것을 어떻게 꾸몄는가에 따라 이미지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자의 아름다움은 헤어스타일이 크게 좌우하는데, 그보다 단순한 남자의 머리 모양도 오십보백보다. 가르마를 어떤 비율로 갈랐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고, 머리를 앞으로 빗어 내렸는가, 옆으로 빗어 넘겼는가, 올백으로 뒤로 넘겼는가에 따라 풍기는 이미지가 다르다. 대머리가 아닐 때와 대머리일 때도 마찬가지다. 필자가 대학 초년생일 때 강의실에 대머리 남자가 들어와 강단에서 뭔가를 만지고 있길래 중후한 중년의 교수인 줄 알았는데, 어떤 학생과 반말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 그도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수의 심부름을 온 학생이었는데, 머리털이 일찍 빠져 버린 탓에 무척이나 나이 들어 보였던 것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를 묘사할 때 머리와 머리털을 강조한다. 영광받으신 주님의 모습은 더 이상 검은 머리털의 유대인이 아니라,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이 눈처럼 희어 양모처럼 하얗다. 그런데 그분의 용모는 해가 그 맹렬한 기세로 비치는 것과 같기 때문에(계 1:16),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에서 원자탄 폭발과 같은 광채가 난다는 점을 알 수가 있다. 영광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있는 모습은 이처럼 머리털에서도 엿보인다. 성경은 『의의 길에서 얻게 된다면 흰머리는 영광의 면류관이니라. 』(잠 16:31)고 말씀하는데, 한 인간이 의의 길에서 얻는 흰 머리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낸다면, 십자가의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뒤 하늘의 영광으로 들어가신 주님의 흰머리는 그 영광이 얼마나 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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