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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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토요일마다 거리설교와 개인구령을 위해 자주 찾는 경주 황성공원에는 언제부턴가 값비싼 카메라 장비들을 들고 오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우리가 설교하고 구령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커다란 망원렌즈 카메라들을 여러 대 설치해 놓고 후투티라는 새를 관찰하려고 숨죽이고 지켜보기를 몇 시간이고 하는 사람들이다. 몇 번을 이야기해도 전도지조차 잘 받으려 하지 않는 그들에게 필자가 붙여 준 별명은 ‘후투티교도’이다. 물론 새를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일은 여가활동으로 하는 취미생활로서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복음을 거부하는 구실로 사용된다면(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었기에 전도지조차도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문제 될 것 없는 취미가 하나님의 복음의 광채를 가리기 위해 마귀가 사용하는 우상 숭배의 또 다른 형태가 되고 마는 것이다. 어디 그런 일이 구원받지 않은 자연인에게만 해당되겠는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하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자신의 정욕에 이끌려 한 일이라면 그 또한 하나님과 원수 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상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다. 성도에게 이 세상에서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이다. 땅에 있는 우리의 지체를 죽여 우리 자신을 죄에 대해 죽은 것으로 여기는(롬 6:11) 것이 이 탐심의 죄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다. (C.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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