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두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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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이지 시대의 조선전문가인 “혼마 규스케”는 이런 글을 남겼다. 「조선의 산악은 대부분 민둥산으로, 수목이 없으며 조금만 가물어도 수원이 바로 마른다... 흉년에 (조선의) 민중이 기근으로 고통을 받아 구걸하는 모습, 뺨에 뼈가 튀어 나올 정도로 마른 사람들이 비틀거리며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걷는 그 모습은 차마 볼 수 없을 만큼 참담하다. 송뇌자라는 사람이 조선 사람에게 묻기를, “당신 나라의 사람은 무엇 때문에 수목을 심지 못하는가” 하자, 답하기를, “호랑이의 피해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선 말기에 많은 사람을 극심한 기아로 몰고 간 가뭄이 호랑이가 두려워서 나무를 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호랑이에게 죽는 것은 두렵고 굶어 죽는 것은 괜찮다는 것인가? 북한의 끔찍한 가뭄과 식량난도 산들이 헐벗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본문 말씀은 어떤 이유를 대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그리스도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고 기회를 얻는 대로 거리에서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과 조롱을 당하기도 하고, 뜻밖의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이는 이 세상 자녀들 안에 역사하는 영이 “울부짖는 사자”인 마귀이기에 그들 역시 진리를 거슬러 사자처럼 으르렁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랑이가 두려워서” 복음을 전파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무서워 말씀의 씨를 뿌리지 않는 사람은 영적 기아에 허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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