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행복의 첫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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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옛날 가난했던 시절 행복의 첫째 조건은 쌀밥에 배부른 것이었다. 오죽 궁했으면 산에 올라가 소나무 속껍질을 벗겨와 죽을 끓여 먹고 토끼풀을 뜯어 허기를 달랬겠는가. 그 시절엔 갓 지은 흰 쌀밥을 배불리 먹는 순간만큼이나 세상 모든 시름 다 잊게 하는 행복도 없었던 것이다. 따듯한 쌀밥 한 공기가 주는 행복감은 이 시대의 풍요 속에서도 여전하다.


인생을 좀 살아 본 사람의 두 번째 행복은 “자식 복”일 것이다. 성경에 처음 등장하는 행복도 “자식 복”이었다. 『레아가 말하기를 “나는 행복하도다. 이는 딸들이 나를 축복받았다고 부를 것임이라.” 하고, 그의 이름을 아셀이라 불렀더라』(창 30:13). 시편 127:5도 화살통을 가득 채운 화살 같은 자녀들을 둔 사람을 행복하다고 말씀한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고 무자식이 상팔자라지만, 자식이 하나라도 더 있는 게 키울 때는 좀 힘들어도 먼 훗날 나이 들면 그만큼 힘이 되는 것이다.


세상은 이렇듯 경제적인 풍요와 자식들의 번성을 행복이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경이 못 박고 강조하는 행복은 주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며 그분을 신뢰하는 성도의 행복이다(시 144:15, 잠 16:20; 29:18). 죄인이 잘 먹고 잘살며 여생을 자식들 도움 받아 편히 사는 것은 악인의 길의 번성이요 패역되이 행하는 자들의 행복이다(렘 12:1). 그것을 행복이라 하는 건 달리 표현할 길 없는 역설(逆說)이지,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보장되는 절대 지수의 행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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