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편적 은혜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22 조회
- 목록
본문
중들이 공양(식사)할 때 외우는 것을 공양계라 한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 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 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깃들었으니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 고치는 약으로 바로 알아 깨달음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즉 그들 앞의 음식에 “천지의 은혜”가 스며 있다는 것인데 그 은혜가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다. 원불교도들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기차를 타고 가다가 그들이 설치한 철로변 광고 문구를 보게 되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Grace is all around us.” 은혜가 우리 주변에 가득하다는 것인즉, 그러니 어쩌라는 것일까? 구체성이 완전히 결여된 무의미한 홍보에 불과했던 것이다. 성경은 성경의 하나님을 거부하는 악인들과 불의한 자들 위에도 하나님께서 『그분의 태양』을 떠오르게 하시고 비를 내려주신다는 “보편적” 은혜를 계시한다. 창조주께서는 죄인들이 그분을 거부하더라도 여전히 『그분의 태양』과 비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 광야에서 불평하던 이스라엘이 그날 아침에도 만나를 받아먹었듯이, 은혜를 전혀 모르는 자들에게도 “그분 자신의 것”으로 날마다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런 하나님을 생각하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인간이라면 패역한 자들에게서 손을 거둬들였을 텐데, 창조주께서는 그렇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자신의 피조물을 아끼시고 은혜롭게 대하는 성품은 2천 년 전 갈보리 십자가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다. 『의의 태양』(말 4:2)이신 독생자를 희생시켜 인류 구원의 길을 활짝 여신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