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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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포악한 자들의 발악을 폭풍에 빗대는데, 쉴 새 없이 악한 말들을 퍼붓고 끊임없이 저주와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떠오른다. 불가리아의 하랄란 포포프 목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산화된 정부에 의해 스파이로 몰려 재판에 회부됐다. 그 재판에 서기까지 그는 끔찍한 고문을 당했는데 몇 가지만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비밀경찰들이 가짜 자백을 받아 내기 위해 귀가 윙윙 울릴 만큼 머리를 가격했다. 14일 동안 전혀 앉지 못하고 서 있어야 했고, 태양 빛이 강렬하게 비치는 벽면을 계속 바라봐야 했다. 극소량의 식사로 뼈만 겨우 남았고 불면증까지 가중됐다. 지하 독방은 암흑 그 자체였고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살인적이었다. 공산주의자들의 감시로 면회 온 가족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도 없었다. 그런데 그런 극심한 고난 중에서 포포프 목사는 주님의 임재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느꼈다. 폭풍이 불 때 성벽의 진가를 알 수 있듯이, 포악한 자들이 발악하자 피난처이신 주님께서 자신의 종에게 그분의 신실하심을 풍성하게 보이신 것이다. 그렇기에 포포프 목사는 “내 몸에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보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쥐여 있다고 외칠 수 있었다. 주님은 어디서나 폭풍 속의 피난처이시다. 세상 사람들은 돈과 권력, 직업, 인맥 같은 것들을 피난처로 삼기에 그것들과 함께 망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삼기에 이 세상에서는 물론, 영원토록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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