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포기 않는 모정(母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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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건물 2층에 장애아동재활치료실이 있다. 어머니들이 함께 찾아오는데, 아이가 어릴수록 어머니는 아직 희망을 보는 건지 대체로 얼굴이 밝고 태연하다. 그러나 중학생 이상이면, 대개 세상의 모든 수심을 두 눈에 한가득 담아놓은 얼굴이다. 그런 슬픔을 대할라치면, 자식의 장래 문제로 애끓는 심정 때문이리라 생각하며 함께 마음이 쓰리곤 했다.


선천성 장애를 안고 태어난 자식을 버리지 않는, 끝까지 보듬어 주는 모정을 무엇에 비교할까. 뱃속에서부터 뒤쪽 머리뼈가 없어 뇌가 쏟아져 나온 신생아를 의사의 만류에도 포기 않고 뇌의 90%를 잘라낸 뒤 사랑스럽게 키워낸 모정. 그런 장애를 가진 자식을 품에 안고 사랑스레 바라보는 어머니의 사진을 보았다. 두 다리 없는 남의 자식을 입양하여 스스로 가시밭길을 택한 어머니는, 아들에게 의족을 채워 8세 때 단축 마라톤을 완주케 했고, 9세 때 로키산맥 등정을 성공케 했고, 19세 미만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석권케 했다. 더러는 모정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지만, 그렇지 않은 이 숭고한 모정을 무엇에다 비교하랴.


『여인이 자기의 젖먹는 아이를 잊을 수 있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에게 동정하지 않겠느냐? 정녕, 그들은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아,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숭엄한 사랑이로다! 여기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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