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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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재빠르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동물이다. 재빠르고 날쌘 원숭이를 잡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나 미얀마 등지에 사는 원주민들은 이러한 원숭이들을 아주 손쉽게 잡는다고 한다. 방법은 코코넛이나 단단한 흙더미 등에 원숭이의 손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내고 그 안에 과일이나 곡물 등의 음식을 조금 넣어두는 것이다. 원숭이는 음식이 있음을 알고 자연스럽게 손을 구멍에 집어넣는데, 바로 그때 다가가서 원숭이를 잡는다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원주민이 제아무리 천천히 다가간다고 해도 원숭이는 도망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의 손에 잡힌 과일을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작 손 안에 잡힌 그 조그마한 과일 하나 때문에 원숭이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잃게 되는 것이다. 움켜쥔 손을 펴지 못하는 원숭이, 그로 인해 죽음에까지 이른 원숭이를 보고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부자는 마치 이 원숭이처럼 손에 무언가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그가 손에 움켜쥐었던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탐심”이었다. 탐심은 가진 것보다 더 움켜쥐는 것이다. 자기가 얼마나 가졌는지는 관계없이 계속해서 더 가지려고만 하는 것이다(눅 12:18). 탐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어리석은 원숭이처럼 사냥꾼이 다가와도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붙들고 있는 것을, 결국 “자신을” 죽이고 마는 “그것”을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탐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하라! 당신을 옥죄고 있는 탐심이 당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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