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캔 커피” 믿음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군에서 혹한기 훈련을 할 때였다. 하루는 위문품으로 도넛과 캔 커피가 들어왔는데 캔을 만져 보니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작은 훈훈함이라도 얻고자 캔을 난로에 올려놓았는데 조금 지나서 만져 보니 짧은 시간에 상당히 뜨거워져 있었다. 이젠 마셔도 되겠거니 생각하고, 뚜껑을 열고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모두 뱉어 버리고 말았다. 내용물은 아직 이도저도 아니게 미지근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으로 된 겉 케이스만 뜨거워졌을 뿐 속은 아직 충분히 뜨겁지 않았던 것이다. 믿음의 겉모습도 충분히 이와 같을 수 있다. 외모로는 열성이 있고 흠잡을 데가 없어 보여도 그 사람의 속마음이 주님을 향한 사랑이 아닌 자기 의로 가득 찰 수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라오디케아 교회에게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며 크게 책망하셨다(계 3:15,16). 속마음은 이미 첫사랑을 잃어버렸는데 겉으로만 종교적 모습을 유지한다면 스스로를 속이고 다른 지체들을 속이게 되는 것이다. 외양만 비대해진 종교 행위는 나무처럼 커지는 겨자씨처럼 마귀들이 깃들기에 좋은 상태가 된다(마 13:32). 주께서 오실 때가 목전에 있는 지금은 겉만 뜨거운 캔 커피와 같은 위선자들로 기독교계가 가득 차 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지금 식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점검하라. 주님께서 받으실 수가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