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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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에는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즉 썩은 고기까지 먹어치우는 악어와, 길이 약 3미터, 몸무게 6톤의 육중한 몸으로 자기 영역에 들어오는 모든 배를 공격하고 뒤집어 놓는 하마, 또 이들보다 더 무서운 워터 히야신스(Water Hyacinth)라는 수초이다. ‘부레옥잠’이라 불리는 이 식물은 수염뿌리가 매우 발달하여 많은 산소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인다. 초록색 이파리 사이로 수줍게 핀 보라색 꽃은 얼마나 청초하고 아름다운지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 수초가 나일 강에서 가장 무섭다고 한다. 한 그루의 워터 히야신스는 4천 그루까지 퍼지는 가공할 번식력으로 뱃길관광을 막고, 어업을 방해하며, 물속 산소까지 다 써 버려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많은 배들이 꽃의 뿌리와 줄기에 걸려 엔진이 망가져 낭패를 보는 일이 다반사이기에 생업에 종사하는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워터 히야신스가 ‘죽음의 화초’로 통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워터 히야신스’로 가득하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으로 묘사되는 그것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모든 혼들을 파멸시켰다(요일 2:15-17). 우리의 눈은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이 아닌 하늘에서 다시 오실 주 예수께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의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들에서 눈을 돌려 그 찬란한 영광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 각인의 이름을 부르시며 저 하늘로 들어올리실 것이다. 당신의 눈은 지금 어디를 향해 있는가? (J.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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