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참된 왕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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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명령은 신앙의 기초가 되는 말씀이다. 하지만 “왕을 존경하라”는 말씀에는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이 폭군 네로의 집권 중에 쓰였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베드로는 성도들이 인간의 모든 법령에 복종하되 권세 있는 왕에게나 그가 보낸 관리들에게 하라고 했다. 바로 “주님을 위해서” 말이다(벧전 2:13, 14).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위해 느부캇넷살을 도구로 쓰셨고, 이를 안 다니엘도 “하늘의 하나님께서 왕께 왕국과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다.”(단 2:37)라고 했으며, 하나님께서도 『나의 종... 느부캇넷살』(렘 27:6)이라고 칭하셨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정당의 대표가 권력을 잡으면, 그를 대적할 명분이 생기기를 기다리다가, 어떤 참사라도 일어나면 추모라는 미명하에 통치자를 대적하곤 한다. (사실 세상의 통치자를 존경하기란 무척 어렵다.) 하지만 갈릴리 사람들이 “빌라도가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희생제물들과 섞었다.”라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빌라도를 끌어내리라고 하지 않으시고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이와 같이 멸망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눅 13:1-3). 주님의 관심은 어떤 세상 통치자가 잘 다스리는가에 있지 않았고, 오직 “죄로부터의 회개”에 있었다. 이 세상은 성경대로 곧 끝날 것이기에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이 집권하면 이곳이 더 나아지리라는 믿음은 쓸모없다. 죄인들에게 “죄로부터의 회개”를 촉구하며 『유일하신 통치자』(딤전 6:15)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일에 참된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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