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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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과 식당밥의 차이라면 아마도 “잔소리”일 것이다. 이 점은 모든 집과 식당에서 동일한 듯한데, 집밥은 “얘, 너 그 밥 다 먹어! 남기기만 해 봐.” “애써 만들어놨더니 젓가락을 한 번도 안 대네?” 같은 잔소리가 들려오곤 하지만, 식당밥은 밥을 남겨도, 반찬에 젓가락을 한 번도 안 대도 잔소리가 없다. 다 먹고 일어나면 종업원이 말없이 다가와 잔반을 쓸어 담아가고, 주인은 미소 지으며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하는 것이다. 식당밥은 이런 면에서 마음이 편하다. 『하나님의 집 』(딤전 3:15)에서의 밥은 영의 양식인 말씀인데, 육신의 밥으로 치면 “집밥”에 해당된다. 우리에게 성경을 집밥으로 주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꼭 먹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들을 기록해 두셨다. 오늘 본문 외에도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마 4:4), 『주의 말씀들이 발견되었기에 내가 그것들을 먹었더니 주의 말씀이 내게는 내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나이다. 』(렘 15:16),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와 같은 말씀들이 있는 것이다. 설교자들은 강단에서 이런 구절들을 근거로 “날마다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영의 양식을 먹어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치지만, 이것은 잔소리가 아닌 훈계요 경고며 생명의 책망이다. 성도여, 오늘도 말씀을 꼭 읽으라! 죽지 않기 위해 밥은 먹으면서 영의 양식은 소홀히 하는가? 이것을 잔소리로 듣지 말고 사랑의 충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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