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과 모조품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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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재활용품을 처리할 일이 있어서 “고물상”에 갔었다. 주인에게 물건을 보여 주려고 하는데 한 할아버지가 기쁘고 상기된 얼굴로 사각형의 큰 쟁반을 들고 오는 것이었다. 언뜻 보기에 황동주물이었고 꽤 무거워 보였다. 할아버지는 다짜고짜 “어이 주인양반! 이것 봐. 정말 황동주물이야. 나 오늘 수지맞았는걸!”이라고 말했다. 주인아저씨는 “황동주물 쟁반”을 힐끔 보더니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공구실로 가서는 망치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쟁반을 향해 내리쳤다. 순간 “퍽”소리가 나면서 쟁반은 산산이 부서졌다. 황동주물이 아니라 흙으로 만든 모조품, 즉 무늬만 황동주물이었던 것이다. 할아버지의 기대에 찬 얼굴은 이내 실망스런 표정이 되었다. 그리스도인도 두 부류의 그리스도인이 있다. 흙으로 만든 모조품이 한 번의 망치질로 깨어지듯이 조그마한 시련이나 환난에 즉시 믿음을 포기하고 소망을 잃어버리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떠한 망치질에도 청아한 소리를 잃지 않는 황동주물처럼 환난 중에도 인내를 이루고 연단 가운데 소망을 잃지 않는 명품 그리스도인이 있다. 두 번째 부류가 주님께서 아끼시고 귀히 여기시는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면 환난이 닥쳐올 때 인내하고, 인내하며 연단되어야 한다. 성도의 성숙에 요행이란 없다. 다만 붙잡고 맞서야 할 현실이 있을 뿐이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그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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