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지옥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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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나에게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지옥의 발견이다. 지옥. 이 무시무시한 기구는 인류문명의 기초를 이루었다. 문학에 있어서 지옥의 발견은 다른 어떤 과학의 발명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옥은 인간의 죄의식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알바니아의 소설가 이스마엘 카다레의 말이다. 죄의식을 가진 인간이 죄에 대한 심판을 지옥이라는 개념 속에서 얻는다는 것과, 문학가인 자신의 작품에 살인과 죄의식을 다루어야 하므로 인류가 지옥을 발견한 것은 자신에게 크나큰 혜택이라는 뜻이다. 알바니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 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카다레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혼탁한 국제 정세 속에서 여러 차례의 전쟁을 겪음으로 잔인한 살육을 어릴 적부터 목도해야 했다. 그의 작품에 전쟁과 살인이 면면히 흐르는 것은 바로 그러한 성장 배경 때문인데, 인류가 지옥을 의식했기에 전후에 죄의식이 발동한다는 것은 지옥을 관념적 세계로만 인식한 설명일 뿐이다. 지옥은 “실재하는 형벌 장소”며, 죄인들의 혼을 영원히 불태우는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이다(막 9:44). 지옥이 스스로 확장하여 저주받은 혼들을 무한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씀은(사 5:14) 지옥이 죄의식의 반영이라는 주장을 충분히 비웃고도 남는다. 지옥은 죄의식 때문에 발견한 것이 아니다. 지옥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주신 선천적인 두려움이다. 그러나 그곳을 하나님께서 실제로 만드셨음을 믿고, 바로 그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죄를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자 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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