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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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신의학자와 그녀의 제자가 말기암 환자 101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책에 따르면 환자들은 상실감이 두려워 더욱 열심히 사랑하지 못한 일이 가장 아쉽고 후회가 된다고 고백했다 한다. 직접 책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기사 몇 줄만으로도 내용이 충분히 짐작이 갔다.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 부분은 죽음을 코앞에 둔 사람들에게 물질이나 명예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 모두 실체를 규정하기 어려운 정신적 공허함과 회한을 안고 있었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인간의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들이 몰랐던 것은 우리 안에는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빈자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사랑』(롬 5:5)을 마음속에 받아들이지 않은 인간은 죽음 앞에서 후회와 회한만 느끼게 된다. 아무리 애석해 한들 그것은 세상의 슬픔이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슬픔은 아니다. 전자는 영원한 둘째 사망으로 귀결되고(계 20:14), 후자는 영생으로 귀결된다(롬 6:22). 책의 저자는 솔직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며 하루를 최대한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지만, 그것은 죽어야 할 인간의 자기위안일 뿐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슬픔이 꼭 필요한 이유는 구원을 위한 회개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구원을 위한 진정한 회개는 죄인으로서의 본질을 깨닫고 슬퍼하는 것이며(욥 40:4; 42:6),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도록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슬픔이다. (C.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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