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선으로 갚아 주시리라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사무엘하 16장에는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그와 함께 있던 가족들과 신하들을 데리고 서둘러 도망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윗이 바후림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사울의 집 가족 중 시므이가 다윗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그때 아비새가 시므이의 머리를 베겠다는 것을 다윗이 말리며, 모든 신하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를 내버려 두고 그로 저주하게 하라. 이는 주께서 그에게 명하셨음이니라. 주께서 혹시 나의 고난을 살펴보시고, 오늘의 그의 저주 때문에, 주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실까 하노라』(삼하 16:11,12). 다윗은 밧세바의 일로 나단이 전한 하나님의 징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알았을 터였다. 아들의 반역으로 쫓기듯 도망가는 가운데 사울 집안의 시므이가 저주를 퍼붓자 이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된 일로 받아들인 것이다. 누가 내게 저주를 퍼붓고 있는 상황을 떠올려 보라. 지금 닥친 시련만으로도 고달픈데 당신을 두고 그렇게 말한다면 어떠하겠는가! 더 낙심되고 숨고만 싶을 테지만, 다윗은 되레 “그로 저주하게 하라.”라고 말한다. 이 모욕적인 상황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였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더욱 낮춘다면 자기를 불쌍히 여기셔서 선으로 갚아 주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핍박과 저주조차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안다면,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회개하고 자비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자비 가운데 예상하지 못한 더 크고 선한 것으로 갚아 주실 분이시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