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억제하여 복종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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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경주를 하는 성도에게 몸은 무시할 대상이 아니라 복종시켜야 할 대상이다. 성경은 몸을 억제하여 복종케 하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금욕주의가 아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을 다 금하라는 뜻도 아니다. 달리는 사람이 수분과 음식과 휴식과 수면을 무시하면 조금 달리다가 쓰러지고 만다. 성도가 상을 얻는 데 집중하기 위해 경주를 방해하는 것을 분별하고 절제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절제하지 않는 몸은 주님께 쓰임받기 어렵다. 육신의 욕구가 마음을 지배하면 말씀의 명령은 뒤로 밀리고, 복음을 위한 일들도 미뤄지며, 하나님과의 교제는 약해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일이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데 도움이 되는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교제를 방해하는가,” “복음을 전하는 데 방해가 되는가,” “교회를 굳게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가”를 물어야 한다. 건강을 관리하는 일도, 휴식을 취하는 일도, 가정을 돌보는 일도 주님의 일을 더 지속하기 위한 목적 안에 있어야 한다. 성도는 육신을 좇아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내 몸이 나를 끌고 가게 두지 말라. 말씀의 목적 아래에 몸을 두라. 주님께 상을 받고자 하는 성도는 모든 일에 자제한다. 몸은 언제나 주인이 되려고 한다. 조금 더 쉬고 싶고, 조금 더 편함을 누리고 싶고, 조금 더 자기 뜻대로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도는 몸의 요구를 최종 명령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 몸도, 내 시간도, 내 힘도 오직 주님의 일을 하라고 맡기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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