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죄의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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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망둥이 낚시를 해 본 적이 있다. 이 물고기는 웬만한 낚싯줄 하나와 미끼용 지렁이만 있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미끼”이다. 요즘에는 잡으려는 물고기에 따라 다양한 미끼들이 판매된다고 하는데, 종류는 달라도 미끼 속에 “날카로운 바늘”이 숨겨져 있다는 것만큼은 모두 똑같다. 미끼를 물다가 바늘에 걸리는 날에는 모든 게 끝장이다. 그런데 물고기들 중에 “내가 저 미끼를 물면 바로 횟감이야.”라고 생각하는 물고기는 없다. “무는 순간 바로 매운탕거리가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후에 닥쳐올 죽음이나 재앙에 대해 심사숙고하면서 미끼를 덥석 무는 물고기는 없는 것이다. 물고기는 멀리 보지 못하고 눈 앞에 보이는 미끼에 현혹될 뿐이다. 그래서 미끼는 지금도 계속해서 물속으로 드리워지고 있다.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의 정욕에 휩쓸린 나머지 눈멀고 멀리 보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이 옛 죄들에서 깨끗하게 된 것조차 잊어버린다. 눈 앞에는 마귀의 유혹만이 아른거리고 결국 죄의 미끼를 덥석 물고 마는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경고를 알고 있음에도 미끼를 무는 짧은 순간을 위해 이를 고의로 잊거나 무시해 버린다.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죄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죄의 미끼를 무는 순간 그동안 지속해 왔던 “믿음의 행보”가 한순간에 끝나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몸의 빛인 눈을 말씀의 빛으로 항상 밝히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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