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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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가족을 중요한 예표로 사용하셨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희생제물로 주신 아버지 하나님을 예표하고, 이삭은 순종으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부활하신 아들 하나님을, 종 엘리에셀은 성령님을 예표한다. 특히 엘리에셀은 그 이름 자체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요 14:26)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신랑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게 된다. 즉 엘리에셀이 하란이라는 이방 땅에서 리브카를 데리고 나와 이삭을 만나게 했듯이, 성령님께서도 이방인들 가운데서 예수님의 신부를 찾아내어 그분과 만나게 하시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을 포함한 37절부터 48절까지, 엘리에셀은 리브카의 오빠인 라반과 그 친족에게 자신이 어떻게 리브카를 만났는지를 설명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엘리에셀이 자신이 아브라함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고, 본인이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기도드렸으며, 하나님의 응답으로 얼마나 순조롭게 신붓감을 만났는지를 거의 똑같이 반복한다는 사실이다. 그는 자신의 의견이나 주관 같은 것을 더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바로 종의 모습이다. 성령님께서도 자신에 관하여 증거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그대로 증거하신다(요 15:26; 16:7-14). 성령님을 예표한 엘리에셀은 신실한 종이었다. 그리스도인도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증거하고, 있는 그대로 전파해야 한다. 이 일은 지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본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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