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이 부른 참사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101 조회
- 목록
본문
사울은 왕이 된 지 2년이 되었을 무렵, 필리스티아인들과의 일전을 치르기 위해 백성들과 함께 길갈에 모여 있었다. 적의 규모는 3만의 병거, 6천의 기병, 해변의 모래만큼 많은 수의 군대였다. 당황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채 불안에 떨었다. 이런 전황을 바라보던 사울의 마음도 초조해졌다. 희생제를 위해 칠 일을 기다려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더욱 마음이 다급해진 그는 결국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하고 말았다. 그에게는 제사장으로서의 임무가 주어진 적이 없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사무엘을 기다렸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모든 영적인 문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지 못하고 주변 상황을 바라볼 때 생긴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과 권위를 초월해서 무언가 주제넘게 행할 때도 생긴다. 사무엘은 사울이 번제드리기를 “마치자마자” 도착했다. 즉 그 “잠깐”을 기다리지 못한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연약한 본성이다.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커피 물이 떨어지기도 전에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버튼을 눌러대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다 내리기도 전에 “닫힘” 버튼을 누르는 이도 있다.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 산으로 올라간 모세를 기다리지 못한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못하고 세상에서 성별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도로서 해서는 안 될 죄를 “짓자마자”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마주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