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하기 어려운 슬픈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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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학업한 뒤 결혼하여 20년을 넘게 살아오는 동안 가장 어렵게 여겨진 단어,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의미를 알고 싶어도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던 단어가 “덧없다”이다. “덧없다”가 무슨 뜻이냐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면 이내 앞가슴 안쪽이 메스꺼워지면서 정신적 방황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그 단어를 작심하고 세밀히 뜯어보았는데, “덧없다”의 “덧”은 “얼마 안 되는 퍽 짧은 시간”이란 뜻이다. “없다”는 말 그대로 “없다”이므로, “덧없다”는 “얼마 안 되는 퍽 짧은 시간도 없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인생이 덧없다”고 할 때는 “얼마 안 되는 퍽 짧은 시간도 안 되는 인생”을 표현한 것이겠거니 하고 나름대로 해석했다. “덧없다”라는 말은 인생을 논할 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그 정확한 뜻을 알고서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뜻도 모르면서 슬픔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 “인생은 덧없다”는 말이 아니던가! 욥은 자신의 덧없는 인생이 베틀의 북보다도 빨라서 소망 없이 지나간다고 했다(욥 7:6). 욥이 볼 때 인생은 꽃같이 나와서 잘려져 버리고 그림자처럼 사라지고 머물지 아니한다(욥 14:2). 인생은 저 멀리 빠르게 사라져가는 배와 같고, 먹이를 향해 급강하하는 독수리처럼 빠르게 지나가며(욥 9:26), 그 유효 기간이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약 4:14). 차도 변 멀리서 금세 지나가 버린 희미한 밤풍경처럼 인생은 덧없는 것이다. 퍽이나 짧게만 여겨지는 인생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불멸과 생명을 약속받았다는 것은 더없는 행복이 아닌가!(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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