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잠들면 안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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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피다한 족은 정글에서 도사리고 있는 뱀들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은 밤새 춤추고 노래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잠을 자지 않는 불편한 생활을 택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러한 상황을 불평하기는커녕, 오히려 여유롭고 유쾌하게 즐긴다.


  피다한 사람들처럼, 진리를 위해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에도 고난과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옛 뱀인 사탄이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정글 한복판에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태평하게 잠들어 있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었다. 십자가의 일전을 앞두고 사나운 맹수처럼 달려들고 있는 사탄 앞에서 잠이 들었다는 것은 자신의 목을 무방비로 내어놓은 것과 같았다. 당시에 오직 예수님만이 잠들지 않은 채 깨어 기도하고 계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한 시간”조차 깨어 있지 못했다. 그 결과 그들은 예수님이 붙잡히셨을 때 도망가거나 심지어 주님을 부인하기까지 했다. 사탄에게 목덜미를 꽉 물려 버린 셈이다. 성도의 영적 삶에서 “깨어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도는 피다한 족처럼 “잠들어서는 안 될”(롬 13:11)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영적 현실을 직시한다면, 세상적으로 보기에 불편하더라도 영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잠들지 않는 삶”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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