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자신의 짐을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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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류시인 엘라 휠러 윌콕스(Ella Wheeler Wilcox)는 <당신은 어느 쪽인가?>(Which Are You?)라는 시에서 오늘날 세상엔 두 부류의 인간이 존재한다고 노래했다. 두 부류란 예상과 달리 부자와 가난한 자도 아니었고,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도 아니었으며, 행복한 자와 슬픈 자도 아니었다. 다만 “짐을 진 자”와 “기대는 자”였다.


그녀의 주장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땅의 사람들은 반드시 그렇게 나뉜다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짐을 진 자 “한 명”에 기대는 자 “스무 명”을 만나게 될 거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인은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힘들게 짐을 지고 가는 이에게서 짐을 덜어주는 사람인가?” “당신의 노동과 근심과 걱정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는 사람인가?” “짐을 진 자”인가, “기대는 자”인가?


타락한 세상은 늘 이 두 부류가 심각한 비대칭으로 공존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고 남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모범적인 사람은 찾아보기가 매우 힘든 것이다. 그러나 남의 어깨에 자신의 짐을 얹는 모습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나타난다면 어떠할 것인가? 분명 주님의 일이 그만큼 힘들고 더디어질 것이다. 성경은 『너희는 서로의 짐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라.』(갈 6:2)고 말씀한다. 그러나 서로의 짐을 지기 이전에 자신의 짐을 먼저 지고 책임완수를 하지 않는다면, 서로의 짐을 지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의 짐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일밖에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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