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입술뿐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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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는 해방 공간에서 우남 이승만과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이승만 박사에 대한 나의 충성은 변함이 없소. 남산의 소나무가 색이 변해도 나 김구는 그렇지 않소.” 그러나 이 말을 전해들은 이승만은 일언지하에 남산의 소나무가 다 죽었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김구는 이미 말과 다른 행동으로 이승만의 노선을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에 대한 당신의 고백은 주님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가? 성경은 “입술뿐인 고백”을 냉소하고 있다. 『네가 한 분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니 잘하는 것이라. 마귀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또한 행함이 없는 믿음을 책망하고 있다. 『나의 형제들아, 만일 누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면서 행함이 없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약 2:14) 형제를 미워하는 믿음을 성경은 또한 조롱하고 있다. 『그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도 어두움 가운데 있느니라』(요일 2:9). 사랑이 없는 믿음은 소용이 없다(고전 13:2). 그렇다면 당신의 고백은 어떠한가? 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지만 자신의 고백이 진실임을 입증해야 했다. 주님께서 맡기신 양들을 먹여야 했던 것이다(요 21:15-17).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사랑하노라 고백했다면 그는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일을 수행함으로써 그 말이 진실임을 입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는 책망을 받게 될 뿐이다. 입술뿐인 사랑,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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