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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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인생의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누군가를 한 번 눈여겨보거나 그와 대화를 나누거나 어떤 접촉을 하고 나면 다음에 또 마주쳤을 때 그를 의식하게 된다. 이미 아는 사람이 되어서 마음속으로나마 신경을 쓰는 것이니, 나도 몰래 보이지 않는 관계의 줄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룻과 오르파가 한 사람은 베들레헴으로, 한 사람은 모압의 동족에게로 갔다 해도, 훗날 어딘가에서 서로가 스쳤다면 누구도 상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룻과 오르파는 서로 헤어진 뒤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했음이 분명하다. 룻은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이스라엘 지경 내로 성별해서 들어왔고, 오르파는 세상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간혹 진리를 버리고 세상으로 가버린 자들을 거리나 시장에서 마주칠 때 한 가지 공통된 현상이 있다. 이전에 친했던 그들이 먼저 아는 눈치를 한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그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에 그들이 순간 눈에 스치면 아는 사람임을 의식하게 되는데, 전에 교제했던 습관 때문인지 그들이 인사를 하면 나도 모르게 인사를 하려다가 멈칫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살다 보면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이 있다. 이런 경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나쁜 인연이다.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분명히 우리와 계속 함께하였을 것이나, 그들이 나감으로써 그들 모두가 참된 교회에 속하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요일 2:19). 셋째 하늘로 휴거되면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다. 셋째 하늘에서는 그런 어색한 모습으로 마주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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