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인생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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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욕실이 있는 사람들은 곧잘 경험하는 일이지만, 간혹 용변을 보러 들어갔다가 볼일을 다 본 후 두루마리 화장지가 없어서 당혹스러워질 때가 있다. 내가 쓸 만큼은 남아 있으려니 하고 들어갔다가 없는 것을 알고서, 앞선 사용자에게 툴툴댄다. “썼으면 채워 넣어야지!” 화장지야 소진될 시 새것으로 걸어놓으면 그만이지만, 인생의 시간이 소진되고 나면 무엇으로 갈아 끼울까? 내 인생이 아직은 넉넉하게 남아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몇 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의 황망함을 무엇으로 표현하며, 오늘도 어제처럼 열심히 일하러 나간 가장을 저녁에 싸늘한 시신으로 병원 영안실에서 마주할 때 무너지는 억장을 무엇으로 표현할까? 오늘도 난 아직 건재하다는 생각에 하루를 시작하지만 오늘 내게 무슨 일이 닥칠지, 오늘 무사해도 내일 무슨 일이 닥칠지 그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 네 혼을 네게서 앗아가리니 그러면 네가 장만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시니라』(눅 12:20). 인생의 시간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줄어들고 있다. 매일 죽음을 향하여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가고 있을 뿐, 누구도 오늘 일, 내일 일을 장담할 수 없다. 『너희가 내일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하나니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니라』(약 4:14). 당신의 시간은 얼마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가? 죽음은 차치하고라도, 만일 오늘 휴거된다면 몇 년을 내다보며 계획했던 인생 계획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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