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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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달린 것들에는 제동장치가 있어야 한다. 구르기만 하고 멈출 줄 모르면 바퀴처럼 위험한 것도 없다. 어릴 적 수레에 연탄을 잔뜩 싣고 가는 연탄 아저씨를 보고 있으면, 아저씨는 몸을 앞으로 수그리고 끌고 가다가 상체를 갑자기 뒤로 젖혀 발바닥으로 땅과 마찰을 일으켜 수레를 멈추곤 했다. 바퀴에 제동이 필요한 것은 필자가 자전거를 처음 배웠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내리막길을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쾌감에 젖어 있을 때, 너무 빨라서 왼쪽 핸들의 브레이크 레버로 뒷바퀴에 제동을 걸려고 하는데 레버가 헐렁한 것이었다. 브레이크 레버와 뒷바퀴 제동장치를 연결하는 철선이 끊어졌던 것인데, 부실한 앞바퀴 브레이크로 불안 불안하게 식은땀을 흘리면서 간신히 멈춰 섰던 기억이 있다. 바퀴가 달린 것은 수레든, 자전거든, 자동차든, 심지어 하늘을 날다 활주로에 착륙하는 비행기든 제동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없이 달려가다가는 반드시 사고가 나기 때문이다. 멈추지 않는 바퀴는 쓸모가 없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고난이라는 제동장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바퀴가 땅바닥을 흡입하여 계속 뒤로 보내면서 달리듯, 죄가 계속해서 유입되는데도 끝 모르고 달려가는 인생은 반드시 “사망사고”가 나게 된다(롬 6:23). 성도가 스스로 정신 못 차리고 그런 식으로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보내셔서 잠시 멈춰 서게 하실 것이다. 인생에 갑작스레 제동이 걸렸다면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라. 고난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늘의 브레이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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