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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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동승자 세 사람이 누른 층수를 보았더니 모두가 휘트니스센터로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멋진 근육남도 아니었고, 생기발랄한 젊은 여인들도 아니었다. 그들은 노인들이었다. 남자의 검버섯 핀 허연 팔뚝엔 생명이 말라가고 있었고, 뒷모습에선 아무런 기력도 느낄 수 없었다. 절망 그 자체였다. 구부정한 등에 가방을 맨 채 아무런 기쁨도 없이 바닥만 힘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옆에 선 여자들도 검은 두 눈동자에 생기가 없었다. 잠깐 함께 타고 가던 그들에게서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만이 읽혔다. 인생은 그렇게 멸망해 가는가? 사람은 왜 그렇게 멸망으로 돌려놓아졌는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렇게 돌려놓으신 이유는, 죄에서 돌이켜 영원하신 분을 찾으라는 뜻이다. 『산들이 생기기 전, 주께서 땅과 세상을 조성하시기도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멸망으로 돌려놓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 사람의 자손들아, 돌이키라.” 하시니』(시 90:2,3). 아담의 타락으로 인간의 수명은 갈수록 줄어들어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어도 그 연수의 힘은 수고와 슬픔이니』 그것이 곧 끊어지면 사람은 흔적도 없이 멀리 날아간다(시 90:10). 주님께서 사람에게 죽음을 선고하신 것은 사람 자신의 유한함을 깨닫고 영원하신 분께로 돌이켜 그분을 찾고 그분의 생명을 얻으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유한한 존재가 영원하신 분을 찾지 않는다면 남는 것이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 운동, 그 육신의 훈련은 생명을 절대로 보장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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