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운동복만 입었다고 잘 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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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을이면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가 있었다. 청군 백군 나뉘어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그중 백미는 단연 달리기였다. 학생들은 “준비! 땅!” 하는 신호에 힘껏 내달렸다. 등수에 따라 손에 도장을 찍어 주고 상을 주었다. 운동회에 따라온 어린아이가 자기도 멋진 운동복을 입으면 잘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운동복을 사 달라고 엄마를 졸랐다. 막상 입고 뛰었을 때는 마음처럼 잘 달리지 못했다. 훌륭한 선수처럼 뛰는 것은 운동복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수는 평소에 자신의 한계를 이기며 많은 훈련을 한다. 선수의 기록은 그가 흘린 땀에 비례한다. 산을 올라가기만 한다고 등산이 되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달린다고 경주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다양한 직책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군사이기도 하고 그리스도의 대사이기도 하며 청지기요 일꾼이며 종이고 하나님의 아들들이고 양자이고 공동상속자이다. 그리스도인은 경주자이기도 하다. 경주자로서 실력을 갖추려면 노력하고 수고하며 훈련에 임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운동복만 입어서는 “경주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구원받은 후 교회만 다니고 있다면 운동복만 입은 아이처럼 될 것이다. 우리는 영적 경주자로서 많은 훈련에 임해야 한다. 죄를 벗어 버리는 경건의 훈련에 임해야 한다. 모든 무거운 것과 쉽게 에워싸는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해야 한다. 그렇게 훌륭한 경주자들이 되어서 주님께서 주시는 상을 얻게 되도록 달려가야 한다. (Y.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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