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의 죽은 행실을 벗어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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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칫솔 통을 보고서 옛 사람과 새 사람이 떠올랐다. 한 통에 옛 칫솔과 새 칫솔이 공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낡은 칫솔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는데, 바쁜 아침에 새 것으로 교체하면서 그냥 놔둔 것인 듯했다. 이후로도 칫솔질을 했지만 무심코 낡은 칫솔을 보면서도 그 옛 칫솔에는 손이 가질 않고 새 칫솔만을 택해 양치질을 했다. 솔이 사방으로 드러누워 버린 것을 입에 넣고 문지를 일은 아니었다. 치아가 닦이기야 하겠지만 육안으로 관찰 안 되는, 날카롭게 찢어진 솔의 끝부분이 치아의 표면과 잇몸에 미세한 상처를 낼 것이기 때문이었다. 상처야 아물면 그만이지만 새 것을 두고 굳이 옛 것을 씀으로써 상처를 입을 이유가 무엇인가. 두 칫솔, 곧 옛 칫솔과 새 칫솔이 한 곳에 공존하지만 낡아 버린 옛 것을 굳이 악착스럽게 사용할 일은 아닌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안의 옛 사람과 새 사람 역시 같은 원리로 보면 된다. 옛 사람과 새 사람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 안에 공존할 것인즉 옛 사람을 따라서 살 일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에서 정결케 되어 선한 양심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는데, 구태여 옛 사람을 따라 죽은 행실을 행함으로 양심이 죽은 죄인처럼 스스로에게 죄의 상처를 줄 수는 없는 것이다. 비록 옛 사람과 새 사람이 공존하더라도 우리가 매일 택해야 할 것은 새 사람으로서의 삶이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죄를 증오하며, 의의 길을 택하는 것이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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