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되새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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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소는 한가로이 앉아 있을 때조차 무언가를 잘근잘근 씹고 있는 모습이 흔히 목격된다. 이는 되새김질을 하기 때문인데, 하루에 60-70kg의 풀을 섭취하는 소는 총 4개의 위를 가졌으며, 음식을 첫 번째 위에 저장해 두었다가 입자가 큰 것들을 입으로 다시 꺼내 씹고 삼킴으로써 소화를 극대화시킨다. 이런 식으로 하루 평균 8시간을 되새김질하며 42,000번 음식물을 씹는다고 한다. 영양소를 최대한 얻기 위한 소의 되새김질에서, 우리는 영의 양식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매일 말씀을 읽는데도 냉랭하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그 원인은 그 말씀을 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되새김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을 깨닫는 명철(understanding)의 능력은 묵상에 있다. 『내가 나의 모든 스승들보다 더 명철하오니 이는 주의 증거들이 나의 묵상이 됨이니이다』(시 119:99). 성경을 대할 때는 먼저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이 성경으로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성령님께서 조명을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런 후에 한 단어 한 단어를 깊이 생각하며 이것이 어떤 말씀이고 내게 어떻게 적용될지 고심해 보라. 하나님께서 한 단어 한 단어에 영감을 주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단 한 단어라도 소홀히 여길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손에 들린 말씀은 우리의 영적 생활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듬뿍 담긴 풍요로운 초장이다. 그 풍성한 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라 말씀을 충분히 소화하지 않고 넘겨 버린 그 사람의 책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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