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엔트로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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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상태의 어떤 물체가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원래의 모양을 점차 상실해 가고 결국 처음의 형체로 회복하기 불가능하다는 원리를 클라우지우스라는 과학자가 “엔트로피”라고 이름 지었는데, 이것은 “변화”를 뜻하는 헬라어 “트로페(τροπη)”에서 나온 용어다. 이 세상의 역사관은 철저히 진화론적 관점에서 발전과 진보를 거듭하다 그 정점인 유토피아에 도달한다는 것이지만, 인류가 겪어 온 역사의 실상은 엔트로피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역사는 결코 환원될 수 없을 정도로 퇴보해 버리는 것이다. 개개인의 생애 또한 진화가 아닌 퇴보를 보여 주는데, 이것은 인간을 부정적으로 보는 성경의 법칙과 부합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개개인의 믿음은 어떠한가? 그가 지녔던 믿음 역시 타락으로 향하려는 원리에 직면하게 된다. 바꿔 말해 “인간 쇠락의 법칙”에 적용되는 것이다. 진리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열정을 가졌더라도 그 뒤 성도 자신의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반드시 퇴보하고 만다. 마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이 보존되기 위해 신실한 성도들의 노력이 요구되었듯이, 성도 각인의 믿음 또한 지속적인 수고와 노력이 없다면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종교인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성경대로 믿는 믿음에서 시작하여 타락의 종착지에 서게 된다면 그것이 누구의 탓인가? 바로 성도 자신의 탓이다. 우리 중 아무도 영적 엔트로피의 법칙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를 알면서도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무책임의 절정에 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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