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죽어 가던 다육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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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 이름 모를 다육식물이 있다. 그것을 볕이 잘 드는 방에 가져다 놓고서 잠시 잊고 산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잘 크는지 보러 갔다가 말라 죽어 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물을 주지 않고 햇빛만 쐬게 하자 죽어 갔던 것이다. 그래서 원래의 방으로 되가져와 물을 주기 시작했고, 햇빛도 쐬게 해주었다. 물과 빛이 조화를 이루도록 날마다 신경을 쓰자 다 죽어 가던 것에 어느덧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성도의 영적 성장은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의식하듯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는 것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거기에는 반드시 말씀의 물을 흡수하는 일이 병행되어야 한다. 말씀의 물을 흡수하고 『의의 태양』(말 4:2)께서 그 빛을 비춰 주실 때 믿음이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하고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면서도 영적 성장이 없거나 더디다면 스스로의 믿음을 돌아보아야 한다. 기록된 말씀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 진지하게 교제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맥이 없어지고 고사하게 된다.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자동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보지도 않고 공부하지도 않는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들락거리는 사람은 종교적 위선자이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성경을 마음껏 구입해서 읽을 수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영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영적 풍요 속의 빈곤 아니겠는가?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할 말을 잃게 된다. 주님은 성장하지 않는 믿음을 조금도 기뻐하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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