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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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고 든든한 존재다. 큼지막한 손과 강하고 넓은 어깨로 안아 주고 업어 주는가 하면, 필요하다면 무거운 것들도 거뜬히 들어 옮겨 주는 모습을 줄곧 보면서 자란다. 어머니는 아이가 뛰놀다가 넘어지면 다정하게 달래고 위로하지만, 아버지는, 특히 아들에게는 남자가 그런 일로 울면 되느냐고 되레 꾸짖는다. 이렇게 웬만해서는 아이들 앞에서 요동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에, 아이는 자기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무너지게 만드는 존재가 다름 아닌 그의 자식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께서도 다르지 않으셔서 자녀가 일탈하여 스스로에게 해를 가할 때 슬퍼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가 비뚤어지면 아파하신다는 말이다.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신 전사께서도 자녀가 죄를 지어 그를 다루어야 할 때 하염없이 슬프시다는 것이다. 『에프라임이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냐? 그가 기뻐하는 자식이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한 이후로 아직도 그를 열렬히 기억하고 있도다. 그러므로 나의 창자가 그로 인하여 괴로우니 내가 그에게 반드시 자비를 베풀리라. 주가 말하노라』(렘 31:20).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고 자애로 다가서신(렘 31:3) 이스라엘에 관해서도 애끓는 심정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구속하신 그리스도인에 대해서는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슬퍼하신다. 죄를 멀리하는 순결한 마음으로 인생의 남은 시간들을 걸어가는 것이 자녀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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