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나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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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안에는 두 사람이 살고 있단다. 한 사람은 아담이고, 또 한 사람은 예수님이야. 시험이 마음 문을 두드릴 때, 아담이 나가서 문을 열어 주면 큰일 나는 거야.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가서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기게 된단다.” 이 단순한 이야기에는 깊은 진리가 담겨 있다. 성경은 『누구든지 자신의 욕심에 끌려 유혹을 받을 때 시험을 당하는 것』(약 1:14)이라고 경고한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받으셨을 때, 시험과 타협하지 않으시고 즉시, 단호하게 말씀으로 대적하셨다. “기록되었으되,” 이것이 그분의 무기였다. 시험이 위험해지는 것은 시험과 대화를 시작할 때이다. 시험과 논쟁하는 것은 교만에 사로잡혀 욕심을 부리는 것에 불과하다. 사도 야고보는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라고 경고했다. 하나님의 처방은 분명하다. 『하나님께 복종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로부터 도망하리라』(약 4:7). 그런데 순서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 먼저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 그러면 마귀를 대적할 수 있다. 자신의 힘으로 마귀를 이기겠다는 교만은 또 다른 함정이다. 유혹이 찾아올 때, 잠시 멈추고 스스로 물어보라. “지금 아담이 문으로 나가려 하는가, 아니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가?” 그리고 즉시 말씀으로 대적하라. 말씀을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신앙 훈련이 아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칼을 휘두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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