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십자가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십자가 형벌은 9시간을 매달려 있으면서 근육경련과 질식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심한 갈증으로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심장이 밀초처럼 녹는 공개처형이었다. 그 십자가를 지고 사형장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사형수는 결코 돌아오지 못했다. 자신의 자아를 드러낼 수도 없었고, 세상에서 자신을 위해 인생을 계획할 수도 없었다. 그 길 끝에서 삶을 끝내야 했다. 또한 십자가는 그것을 지고 가는 사형수와 결코 친하지 않았다. 거친 나무가 어깨와 등에 쓰리고 쓰린 상처를 냈다. 로마 군인들의 채찍질에 살점이 너덜너덜해지신 주님께서 그분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며 느끼셨을 고통이 가히 상상이 가질 않는다. 십자가를 진 사형수는 그렇게 고통스럽게 형장으로 질질 끌려가듯 걸어간다. 무겁고 거칠고 쓰리고 아픈 십자가를 느끼며 형장에 도착하면, 9시간 뒤 이 세상은 그를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이토록 거칠고 힘든 십자가를 지시려고 오신 주님께서는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 16:24).
  십자가를 진 사형수에게 “자아”는 있으나마나 한 것이다. 세상은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곳이 된다. 거친 십자가를 진 뒤에는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철저한 자기 부인, 철저한 고통 감수, 철저한 주님 사랑이 당신이 져야 할 십자가이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살든지 죽든지 주의 것인 성도가 되어야 한다(롬 14:8).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