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자구(子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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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다 보면 식물의 모체 옆으로 쫑긋이 싹이 올라올 때가 있다. 이 싹은 모체의 뿌리가 종족 번식을 위해 변형되어 만든 것으로 “자구”라고 한다. 구근식물(알뿌리가 있는 식물)인 백합, 튤립, 수선화 등에서 자라난 새끼 알뿌리이다. 필자는 자구가 쑥쑥 자라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다가 한순간 모체가 바싹 말라 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모체가 말라가는 원인을 찾아보니, 자구가 모체의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자구를 모체로부터 분리하지 않으면 모체가 허약해질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성도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죄도 이와 비슷하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생의 자랑(요일 2:16)을 위해 살다 보면 식물의 자구처럼 죄가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자신의 정욕을 채우느라 말씀과 기도와 경배를 소홀히 하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멀어지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난 죄가 몸과 혼과 영의 양분을 빨아먹어 성도를 병들게 한다. 누구든지 자신의 욕심에 끌려 유혹을 받을 때 마귀로부터 시험을 당하는 것이다. 세상의 정욕으로 인해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게 된다(약 1:14,15). 성도는 자신 안에 죄가 자라게 해서도 안 되지만, 죄가 발견되면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엡 6:17)으로 단번에 잘라내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힘입어 죄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리고 “죄”가 자신 안에 잉태되지 못하도록 항상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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