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대하는 욥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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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를 악한 일로 시험하는 자는 성도의 대적인 사탄이다. 욥기는 이 진리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 준다. 사탄은 욥을 고소하며 하나님께 시험을 요청했고,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범위 내에서 그 일을 허락하셨다. 이처럼 사탄조차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성도를 건드릴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안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시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성경은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유혹했던 바로 그 방법으로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넘어뜨리려 한다. 욥은 하루 동안 모든 것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시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갔다. 욥의 고백은 시험 속에서 성도가 취해야 할 자세를 보여 준다. 『내가 내 어미의 태에서 맨몸으로 나왔으니 내가 맨몸으로 그리 돌아가리이다. 주신 분도 주시요, 빼앗아 가신 분도 주시니 주의 이름을 송축하나이다』(욥 1:21). 우리가 받는 시험은 당장은 힘들고 괴로울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이겨낸다면, 그 결과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믿음의 용사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시험을 허락하시되, 그것을 통해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 가신다. 이것이 바로 모든 시험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이다. 따라서 성도는 시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시험의 근원이 사탄이라 할지라도, 그마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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