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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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검은 선글라스를 쓴 소경 아가씨와 그녀의 가족 같아 보이는 여인이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소경 아가씨는 앞을 보지 못했지만 그 꾸민 외모가 몹시도 단정했다. 머릿결 또한 반듯하고 한 올의 흐트러짐도 없이 가지런했다. 누군가가 화사한 옷을 골라 입혀 주고 머리를 빗겨 주며 가르마를 타 주지 않은 이상 결코 스스로 연출할 수 없는 외모였다. 소경이 스스로 화장을 하고 아름답게 꾸미거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홀로 찾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길을 헤매게 하는 악인을 만나 큰 불행에 처할 수도 있다. 소경에게는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인생의 반려자가 필요한 것이다. 주님께서는 영적 소경이었던 우리를 인생의 한 시점에 찾아와 주셨고, 우리를 구원하신 뒤 영원으로 인도하는 반려자가 되어 주셨다. 영적 소경이었던 우리는 주님으로 인해 눈을 떠 진리를 알게 되었고, 더 이상 소경이 아닌 영의 눈을 뜬 사람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영원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고 계신다. 간구하면 매일 매 순간 거룩함으로 옷 입혀 주시며, 이 죽음의 그림자의 골짜기를 지나는 동안 끝까지 동행하며 인도해 주신다. 이와 같은 주님의 손길을 뿌리치고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것은 예전의 소경으로 돌아가 흑암 속에서 파멸하고자 하는 우둔함이다. 눈을 뜬 자는 눈을 뜨게 해주신 주님을 따라야 한다(눅 18:43). 그분과 동행해야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세상에는 그 소경들만 있게 하고 당신은 주님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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