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과 정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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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도 제 자식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악인도 제 자식은 올바르게 자라기 바란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자녀는 부모의 말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실을 통해 배우기 때문에, 악인의 소망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그 자녀가 부모의 위선을 닮게 되든지, 아니면 부모의 위선을 혐오하게 되든지 간에 위선을 행하는 부모는 자녀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도둑은 자식에게 도둑질하지 말라고 말함으로써 부모 노릇이라는 나름의 “선”을 행하려 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선”이 될 수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의 올바르지 못한 행위들에 대한 교정이나 반성 없이, 타인의 일에 참견하거나 타인의 불의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들은 보통 말이 많은 편이라 쉽게 파악된다.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남의 죄를 지적하면서 상대적 우월감을 느낀다.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려면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타인을 향해 있는 시선을 자기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내가 나 자신에게 행하도록 허용한 일들 중 하나라도 스스로 정죄할 만한 일이 없는지 찾아내기 위해 애써야 한다. 나 자신은 도둑질하면서 타인에게 도둑질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롬 2:21). 오늘 본문은 『자신이 승인하는 일』, 즉 “자신에게 스스로 허용한 일”로 『자신을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를 복이 있다고 말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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