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슬픔이 물결처럼 타고 지나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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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다윗만큼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던 인물이 또 누가 있으랴. 그 정도로 그는 사람이 닿을 수 있는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면서 온갖 슬픔과 고난을 맛보며 죽음, 가난, 궁핍, 질병, 고독, 눈물을 노래했던 사람이다. 그랬던 다윗은 인생 말년에 그의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해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썼던 사무엘하 22장의 시를 시편 18편에도 기록해 두었다. 그 시 가운데서 다윗은 자기가 겪은 『죽음의 슬픔』(시 18:4)을 『죽음의 물결』(삼하 22:5)로 바꾸어 표현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윗의 표현처럼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모든 종류의 “슬픔”은 마치 항해하는 바다 위에 펼쳐져 있는 “물결”과 같다. 우리는 인생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라며 안온한 삶을 꿈꾸지만, 우리와는 다른 관점을 갖고 계신 주님께서는 결코, 그런 인생을 허락하시지 않는다. 태풍이 지구의 에너지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바닷물의 적조 현상을 막는 순기능을 하듯, 주님께서 때때로 허락하시는 고난과 슬픔은 성도의 믿음을 더욱더 단단하게 쌓아 올리고 활력 있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하시는 주님의 위대한 계책이다. 배가 끊임없이 흐르는 물결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듯 우리의 슬픔 또한 본향에 다다라 닻을 내릴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어찌 물결뿐이겠는가. 때때로 그 물결은 폭풍 속에서 일어나 파도가 되어 배를 집어삼키려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폭풍 속에서도 함께 계신 주님은 결코 그 배를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며, 반드시 우리가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실 것이다(시 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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