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망치한(脣亡齒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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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망치한은 “입술이 망하면 이가 시리다.”라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의 이 말을 부연설명하자면 “서로 돕는 사이인 둘 중에 하나가 망하거나 불행해지면 다른 한쪽도 그렇게 된다.”는 뜻이다. 이는 중국 춘추시대 말엽에 둘도 없는 관계였던 우나라와 괵나라가 진나라의 이간에 넘어가 서로를 등한시하고 돌보지 않자 두 나라 모두 진나라의 공격에 멸망해 버린 일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평소 돕던 이들이 도움을 회피하고 각자의 길을 가 버릴 때 쌍방 모두에게 손해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제아무리 힘 있고 튼튼한 치아라도 입술이 사라지면 그 시리고 마름을 견뎌야 하는데 결국 잇몸까지 말라붙을 것이니 그 일이 여간 고통스럽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동역자들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이며, 각자의 수고에 따라 상을 받을 것이다(고전 3:8). 이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동역자들일 뿐 결코 자신의 위신과 명예를 위해서 일하거나 분파를 이루라고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다(고전 1:12,13). 하지만 서로 간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며 누가 더 나은가만을 재고 있다면, 그들은 자신의 육신을 섬기는 것이지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다. 동역자로 부름을 받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일도 다툼이나 허영을 따라서 하지 않고 오직 생각의 겸손함으로 남을 자신들보다 존중하는 거룩한 자세이다(빌 2: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생각을 품을 때에만(5절) 우리를 종들로 부르신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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