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으로 맛을 내듯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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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음식의 “향”을 강화시켜 주고 “쓴맛”을 완화시키며 “감칠맛”을 증진시킨다. 또한 “단맛”을 더해 주는데, “수박에 소금 쳐서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처럼 “맛”을 내지 못하는 소금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소금이 아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떤 음식도 “제맛”이 나지 않는다. 특히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소금이 음식 안으로 들어가 녹아야 한다. 그 속에 들어가 녹지 않으면 소금의 “제맛”을 낼 수 없다. “양초”가 뜨거운 불로 자신의 온몸을 녹여야 불빛을 환하게 밝힐 수 있듯, “소금” 역시 자신의 온몸을 녹여야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다. 소금의 “자기희생”이 요구되는 것이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풍성한 열매를 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값 지불”이 필요한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면서 주님을 따를 때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듯, 겸손한 마음으로 기꺼이 자기희생을 감수할 때 진정한 맛을 내는 “참된 소금”이 될 수 있다. 『너희의 말이 항상 은혜와 더불어 있게 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듯 하라』(골 4:6). “소금 맛을 제대로 내는 말”은 죄인들의 양심을 강력하게 찌르고, 그들의 상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치유하며, 부패를 방지한다. 특히 “소금의 짠맛”으로 “영원한 지옥불의 뜨거운 맛”을 피하게 해 준다. 하지만 “소금 맛을 잃은 말”은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한 정중한 말이나 그럴듯한 언변, 혹은 아첨 섞인 말이 되고 만다. 죄와 어두움의 일들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책망하지 못한다. 결국 지옥에서 『불로 소금치듯함을』(막 9:49) 받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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