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세상이 경멸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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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모세를 부르셨을 때, 모세는 세상 왕국의 상속자 신분에서(히 11:24) 목자로 변해 있었다. 목자는 이집트인들이 경멸하는 바로 그 직업이었다. 『이는 모든 목자가 이집트인들에게는 가증함이 되기 때문이니이다』(창 46:34). 모세가 목자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광야에서 훈련시키시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구원 계획보다 40년을 앞서 가려 했던 모세를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시키셨는데, 그는 광야의 “하나님의 학교”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다. 사람을 때려죽여 모래 속에 감추던(출 2:12) 사람이 그 오랜 세월을 온순한 양들을 치면서 “매우 온유하여 지면 위의 모든 사람보다 더 온유한”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민 12:3). 그러나 그는 목자였기에 그 온유한 성품에도 불구하고 이집트인들에게는 가증한 존재였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아 세상에서 성별된 뒤 하나님께 경건의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받는 목적은 주님께서 들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변모되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가 주님께 배운 그 온유함과 겸손함은(마 11:29) 그리스도인의 성품일 뿐, 그가 증거하는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세상 사람들에게 사망의 악취가 되게 한다. 하나님께 훈련받아 하나님의 종으로 변모된 그리스도인은 내적 성품의 아름다움과 영적 신분의 가증함이 공존한다. 경건하나 세상에서는 가증스런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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