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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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76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에 생을 마칠 때까지 회화에 전념한 어느 여류화가는, 끊임없는 생의 열정으로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91세에는 자서전을 펴냈으며, 그 책에 “성경과 골무”를 엮어 일화 한 편을 담아 놓았다. 화가는 결혼하기 전에 가정부로 일했는데, 어느 날 그 집 부인이 여름 내내 성경을 읽어주면 그녀에게 은 골무를 선물로 주겠다고 하자, 여름이 다 지나도록 부인에게 매일매일 성경을 읽어 주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자신은 여전히 성경을 전보다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지 않다고 적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자서전을 끝마치며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덮어버리는 게 상책입니다. 내가 은 골무를 얻으려고 성경을 읽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삶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덮어버리는 게 상책”이라는 말이 인생에 관한 올바른 조언도 될 수 없지만, 무엇보다 그 화가가 많은 시간을 들여 성경을 읽었어도 알지 못했던 것은 성경을 대하는 그런 태도에 있지 않았겠는가. 그녀에게 성경을 알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었다면 성령의 도움을 받아 그 책을 알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그냥 덮어 버리듯” 생각 없이 읽기만 하고, 오로지 “은 골무”라는 육신의 정욕(요일 2:16)에만 마음을 두었으니 아무리 오랜 시간을 들여 성경을 읽었어도 마냥 헛수고였던 것이다.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본문 말씀처럼 먼저 『전심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성령의 도움을 받아 상고해 가며 공부한다면, 한 장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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