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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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놀이, 탐험 따위의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것을 등산(登山)이라 하고, 무언가를 붙잡고 올라야 할 정도로 험한 산이나 암벽을 오르는 일을 등반(登攀)이라 한다. 사람들은 왜 산에 오르는가? 산이 좋고, 심지어 사랑하기 때문이다. 산이 마음을 채우지 않는다면 힘들여 오를 이유가 없다. 그들은 건강을 위해 가쁜 숨과 땀을 쏟아내며 산길을 걷는다. 그 일이 쉽지 않기에 호흡은 가빠지고 몸의 피가 빠르게 돌기 시작한다. 산은 자연스레 머리와 몸을 숙여 오르게 된다. 낙석이나 뱀의 출몰을 대비해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며, 풀숲에서는 지팡이로 길을 헤치며 나아가야 한다. 이 고된 등정(登頂)에는 정상(頂上)에서의 희열과 쉼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은 산 오르기와 같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그분을 알아가는 일을 택한다. 겸손한 자를 사랑하시는 분을 알려면(사 57:15), 당연히 머리와 몸을 숙이듯 겸손해야 한다. 마귀의 공격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고(엡 6장)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한다(벧전 5:8). 등산가에게 도중하산만큼 맥 빠지는 일이 없는 것처럼, 주님을 알아가다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성도에게 등산 같은 고난을 주기도 하시고 등반 같은 역경을 허락하기도 하시지만, 성도는 끝내 등정에 성공해야 한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는 심신의 고통이 따르지만, 그 일의 끝에는 산 정상의 맑고 시원한 바람 같은 영의 희열과 안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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