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을 이겨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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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장마로 비가 많이 내렸을 때 우리 집 뒤편 나무들이 넘어질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집 뒤에는 큰 나무 한 그루가 우거진 나뭇가지들과 이파리들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그날 세찬 바람에 몸 둘 바를 모르는 것처럼 흔들려댔다.
아랫집에서는 그 큰 나무가 베란다 창문을 쳐대니까 걱정스런 탄성들이 들려왔다. 상식적으로 보면 나무가 비바람에 몹시 괴롭게 시달리는 모습이었지만, 시각을 달리해서 보니 내 눈엔 태풍 같은 바람에도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다. 거대한 나뭇가지 전체가 부러질 듯 말듯 한 바퀴 휘 돌아 자세를 잡고, 또 한 바퀴 휘 돌아 자세를 잡는 모습이 전혀 바람에 시달리는 것 같지 않았다. 나뭇잎들의 정렬된 춤사위가 오히려 아름다웠고, 나무가 바람의 리듬에 맞춰 유연하게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바람이기에, 그것에 꿋꿋이 맞서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 같았다.
바로 그런 모습, 그런 자세가 그리스도인의 강건함과 담대함이 아닐까? 주님을 섬길 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어려움에도 믿음이 꺾이지 않는 것, 죄의 공격에 쓰러질듯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 다시 일어서고, 쓰러질듯 하면서도 또다시 일어서는 그런 모습 말이다. 박해와 고난에 크게 휘청거려도 꺾이지 않고 일어서는 그런 모습, 비바람이라는 두려움의 요소를 춤으로 승화시키는 그런 믿음 말이다. 나무는 그리스도인의 강건함과 담대함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 같았다.
아랫집에서는 그 큰 나무가 베란다 창문을 쳐대니까 걱정스런 탄성들이 들려왔다. 상식적으로 보면 나무가 비바람에 몹시 괴롭게 시달리는 모습이었지만, 시각을 달리해서 보니 내 눈엔 태풍 같은 바람에도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다. 거대한 나뭇가지 전체가 부러질 듯 말듯 한 바퀴 휘 돌아 자세를 잡고, 또 한 바퀴 휘 돌아 자세를 잡는 모습이 전혀 바람에 시달리는 것 같지 않았다. 나뭇잎들의 정렬된 춤사위가 오히려 아름다웠고, 나무가 바람의 리듬에 맞춰 유연하게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바람이기에, 그것에 꿋꿋이 맞서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 같았다.
바로 그런 모습, 그런 자세가 그리스도인의 강건함과 담대함이 아닐까? 주님을 섬길 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어려움에도 믿음이 꺾이지 않는 것, 죄의 공격에 쓰러질듯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 다시 일어서고, 쓰러질듯 하면서도 또다시 일어서는 그런 모습 말이다. 박해와 고난에 크게 휘청거려도 꺾이지 않고 일어서는 그런 모습, 비바람이라는 두려움의 요소를 춤으로 승화시키는 그런 믿음 말이다. 나무는 그리스도인의 강건함과 담대함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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